최종수 성균관장이 그의 불법과 비리를 지적한 본지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소송은 모두 8건이다. 유교 종단의 수장이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이라는 사람이 직접 경찰서에 나가 고소인 진술을 하고 심문기일에는 직접 법정에 출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종교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마치 본지가 자신을 상대로 고소·소송을 먼저 제기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법원의 결정 내용도 아전인수격으로 거의 정반대로 위조해서 유림들을 속이고 있다. 여기에 최종수 성균관장의 하수인인 전국향교전교협의회장이라는 사람은 제주향교가 본지 및 본지 대표자와 소송에 휘말려 6년 동안 재판을 하고 있다고 거짓 선동을 했다. 모두가 새빨간 거짓말이다. 본지 및 본지 대표자는 유교 이념에 걸맞게 올바르지 못한 일들에 대해 뜻있는 유림들의 공의(公議)를 모아 문제 제기를 해왔고, 지도자의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목숨을 걸고 외쳤던 것은 선배유림의 오랜 전통이자 오늘의 올바른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중요한 근본 바탕이었다. 따라서 최종수 성균관장과 성균관 집행부의 깨달음과 뒤늦게라도 올바른 길을 가라고 촉구했을 뿐이고, 먼저 고소를 하거나 소송을 제기한 적이 없었으
성균관을 출입하는 유림이라면 오랜 세월동안 국가와 선배유림들에 의해 보존되어온 문묘의 각 건물, 석전과 일무, 의례 전통, 수복 가문 등 현재의 시점에서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유교의 종주국이었던 중국에서도 사라진 고유 요소들을 소중히 지키며 후속 세대에게 물려줄 의무와 책임이 있다. 2006년 성균관과 성균관대가 문헌 자료에 대한 공동 작업을 통해 유교권 최대 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문묘 일무에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를 거둬내고 원형을 복원하자, 일제의 세례를 받은 이들은 오히려 근거도 없는 자신들의 지식을 우리 전통이라고 우기고, 심지어는 국가권력을 동원해 자신들의 과오를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이런 사실을 전해 들은 최종수 성균관장은 2023년 3월 제34대 성균관장 선거를 앞두고 문묘 일무와 관련해 성균관과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2006년에 복원한 원형 일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취임 후에는 성균관대와 협약을 맺으며 첫 석전인 공기 2574년(서기 2023년) 추기석전에서 제대로 된 원형 일무를 공연했다. 당시 성균관대는 문묘 일무의 무구를 개비하기 위해 1억여 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했고, 석전 지원금 3천만 원도 부담했다. 하지만 취임 후 두 번
도덕적·재정적·조직적 측면은 물론이고, 대외 신인도 등에서 유사 이래 최악의 시간을 보낸 유교 종단과 성균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인후덕’(너그럽고 어질고 덕이 두터운 사람이 되라)의 신년 휘호와 ‘정본청원’(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의 의미를 소개한 본지 신년호에 대한 유림과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자신이 소속된 기관도 기관장의 문제점들이 공론화되어 조직이 존폐기로에 서 있다”부터 “57년의 역사와 전통이 그냥 이어진 것은 아님을 알았다”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유산에 남겨진 정밀함과 추상같은 엄격함에 대해 세계가 놀라는 이유는 대의를 위해 고통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사관들의 노력이 생생히 느껴지기 때문이다”라는 의견까지 접하니 선배유림의 피와 땀으로 이어져 온 본지의 존재가치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다. 위법·편법·불법이 점점 대담해진 최종수 성균관장과 성균관 총무처는 유림들은 물론 국가기관까지 속이는 지경에 이르렀고, ‘명륜진사갈비 본사인 ㈜명륜당을 위해 총 12억 5백만 원을, 월 500만 원씩 갚겠다’는 변경(일부) 계약서를 무단으로 작성해줌으로써 앞으로 최소 일곱 명
늘 그렇지만 후회와 아쉬움의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 뭔가 달라지겠지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새해, 새날의 ‘새’자에 들어 있는 ‘새롭다, 산뜻하다, 깨끗하다, 처음, 맑음’ 등의 뜻은 무거운 몸과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해주며 ‘다시 한번 해보자’라는 도전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 옛날부터 유림 어른들은 중요한 일이나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사자성어로 희망을 표현해왔는데 예를 들어 ‘창간 57주년의 유교권 유일의 전국신문’인 본지의 전신인 유림월보 창간호(1969.4.30.)에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 화두로 제시됐다. 올해의 시작을 여는 시점에서 여러 유림이 숭고한 뜻을 담은 휘호를 보내오고 있는데 지금의 유교 종단 성균관에 적합한 표현으로는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정본청원(正本淸源)’이 가장 어울리는 듯하다. 『한서』 「형법지」에서 유래한 이 말은 기본에 충실하며 잘못을 거울삼아 올바르게 정도로 가야 하고, 비상식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미 많은 유림과 정부, 관계부처, 이웃종단, 언론사, 국민들도 알고 있듯이
최종수 성균관장이 지난 11월20일의 삭분향례에 참석한 이들만으로 진행한 ‘성균관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임기 동안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년 3월 제35대 성균관장 선거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소식을 전해 들은 유림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다는 말이냐?’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고도 뻔뻔하게 다시 하겠다는 것이냐?’는 반응을 전하고 있고, 소식을 접한 정부, 이웃종단, 언론사 관계자들도 진위를 묻기 시작했다. 지난 2년 8개월의 임기 동안 그와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은 끊임없는 거짓말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뭔가를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감감무소식으로 만들더니 위법·편법·불법 및 비리에 대한 소명 없이 자신들이 하지도 않았던 외부 사업(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국고 진행사업 등)도 한 것처럼 거짓을 꾸며 지난 11월의 중앙종무회의와 총회에 보고해 유림들을 속였다. ‘올해에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고, 내년에는 더욱 대규모의 일들을 할 것이다’라고 포장하는 동안 ‘이상하게도’ 최근 전국을 돌며 진행한 ‘전국 향교·서원 순회간담회 자료’에서 강조했던 ‘2026년 성균관 사업계획’에 표시했던 58억 5천8백7십만 원의 ‘성균관 역대 최대
유림 및 유교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접해봤을 『논어』의 「안연」편에는 제자 번지가 공자께 지(知)에 대해 질문하는 구절이 있다. 이에 대해 공자께서는 ‘사람을 아는 것(知人)이다’라고 대답하셨는데 이 부분은 『중용』의 ‘하늘을 아는 것(知天)’으로 이어진다. 『중용』에서 공자는 “사람을 알 것을 생각한다면 하늘의 이치를 알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두 가지를 이어주는 것이 바로 성실함(誠)이고, ‘남이 한 번에 능하거든 나는 백 번을 하며, 남이 열 번에 능하거든 나는 천 번을 하는 것’이 바로 공부다. 주자가 15~6세 때 읽다가 전율을 느꼈다고 회고한 이 『중용』 제20장은 유교 정치사상의 백미를 담고 있다. 공자는 애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문왕과 무왕의 정사가 방책에 펼쳐져 있으니, 그러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러한 정사가 거행되고, 그러한 사람이 없으면 정사가 종식된다”고 하면서 정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법이나 제도는 정치의 수단이지 본질이 아니며, 그것을 만들고 운용하는 것은 사람이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그 몸을 인(仁)하게 하면 훌륭한 군주가 있고 훌륭한 신하가 있어서 정사가 거행되지 않음이 없게
정치 지도자 및 종교 지도자의 최고 덕목은 ‘정직[直]’이고, 정직함이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수천 년 이어온 유교의 가르침이고, 성현들이 끊임없이 강조한 것이다. 정직하지 않고 거짓말을 일삼는 지도자가 결국 공동체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몰락해 온 바도 우리는 수많은 역사의 시간에서 확인해왔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지도자 한 사람만의 문제로 그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하나의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고, 결국에는 그 공동체마저 무너뜨리고 만다. 지금 유교 종단 중앙본부인 성균관의 최종수 관장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이권재 씨가 논란이 되는 것은 바로 그 거짓말 때문이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전주최씨 판윤공파 종손임을 자랑하며 평생을 살았으나 종손이 아닌 것이 드러났고, 종손이 아니라는 점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제기한 소송에서 변명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법원에서 실토를 한 데서 확인이 됐다. 평생 거짓 삶을 산 사람이 성균관을 대표하는 이가 되었으니 그 성균관이 온전할 리가 없다. 이권재 씨는 대를 이어온 유림으로서 자기 집안이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유림가문이라고 했으나 이 역시 거짓말이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갱정유도 측에서 본지의 사설을
중국 송나라를 대표하는 유학자로, 서울 문묘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 ‘송조6현’의 한 분으로 모셔진 휘국공 주희 선생과 제자 유청지가 1187년에 완성한 『소학』은 어린아이나 유교 입문자에게 초보적인 유교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수신서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서적으로 읽혀왔다. 스승이나 어른들에게 맞아가며 글을 배웠던 선배 유림들은 굳이 책을 보지 않아도 머리 속에 그 내용이 모두 들어 있어서 줄줄 외웠고, 세상의 무수한 일들에 대해서 그 책에 나오는 구절이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손쉽게 설명하곤 했다. 그 중에서 「선행제육(善行第六)」의 57번째 내용인 양진의 ‘사지(四知)’ 이야기는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거나 지역에 은거한 선생님을 찾아가 한문 공부를 했던 이들이라면 ‘자네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네’라는 말씀과 함께 접하곤 했다. 서기 108년에 있었던 실제의 일로, 200년 후에 쓰인 『후한서』에도 나오는 이야기의 내용은 ‘양진이 형주자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추천한 왕밀이 창읍 고을의 현령이 된 후 지나는 길에 만나게 되자 왕밀이 감사의 의미로 금 10근을 바쳤는데 양진이 이를 거부하자 왕밀은 늦은 밤이라 아는 사람이 없다며 무마했고, 그러자
본지가 보도한 <국가유산청, ‘국유재산’ 성균관 유림회관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정황> 기사와 관련해 국유재산인 성균관 유림회관 관계자들의 정식 명칭은 ‘소유자는 국가, 관리청은 국가유산청, 수탁자는 성균관, 사용인은 ㈜명륜당과 성균관수복문화원 대표 *** 등이다. 소유자인 국가를 대표해 관리·감독 책임을 지는 국가유산청은 성균관에게 유림회관에 대한 운영을 맡기고 있고, 성균관은 매년 결산보고를 통해 운영 현황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는데 국유재산인 성균관 유림회관은 말 그대로 국가 재산이므로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올바른 과정과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본지가 제보와 취재를 통해 확인한 바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의혹과 위반 사항들이 다수였고, 이런 내용을 상당수 파악하고 있는 국가유산청이 사실상 묵인 또는 방치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지난 2024년 7월에 기존의 예식장 임대사업자로부터 지분을 인수하여 새롭게 사용인으로 들어온 ㈜명륜당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연 3~4% 저금리로 거액을 대출받고, 특수관계인 대부업체들을 이용해 가맹점주들에게 연 10%대 중반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사실상 미등록 대부업을 했다’는 혐의로 관계
한국전통문화의 본류이자 정신세계의 원천인 유교는 오랜 세월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격동의 현대사와 근대화 과정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 ‘고집불통의 이미지’가 지속됐다. 여기에 문제의식을 느낀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어른들에 의해 해방 직후 성균관과 유림조직이 복원될 때부터 토착화·현대화 문제가 제기되었고, 당시로서는 파격적 조치인 중국 선현들의 위패에 대한 대대적인 매안(埋安)과 계성사 철거 등이 이뤄졌다. 이렇게까지 하면서라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유림 어른들의 강렬한 희망과 바람을 후속 세대가 이어와야 했으나 고비마다 반유교적·반도덕적 인사들이 활개 치며 공든 탑을 무너뜨려 왔고, 무도덕·무능력·무양심의 인사들이 지도자를 자처하며 이제는 무유교, 멸유교의 단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23년 8월23일 개최된 제3차 임시중앙종무회의에서 최종수 성균관장과 김기세 총무처장은 “공자탄신일 기념일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유림 사회에서 통용되어온 공부자탄강일을 공자탄신일로 격을 낮추더니 “금년 내로 공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3년째인 올해까지도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2024년 ‘공부자탄강 2575주년 기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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