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마음은 뜨겁다. 예술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질주하는 신진 작가의 작품이 ‘질주하는 마음들’이라는 타이틀로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라트(LART)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열망과 에너지를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질주하는 마음들(Hearts In Motion)’은 창작을 향해 앞으로 달려 가는 예술가들의 내면을 표상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평면 회화, 사진, 입체 조형물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체와 시선을 통해 신진 작가들이 지닌 현재의 속도와 감각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라트(LART)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예술가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고민하는 신진 아티스트 전시 참여 솔루션 스타트업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으며 10am~7pm에 누구나 자유롭게
안예꽃 사진가의 개인전 및 북토크 포스터 작업 노트에서 안예꽃 작가는 “시(詩)로 형상화된 이미지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왔다. ‘사진’ 또한 내면의 간절한 것을 위한 ‘숨 쉬는 시’로 이해하면서 촬영했다. 우리의 몸이 자연의 일부인 것처럼 시와 사진은 언제나 함께하며 공존한다”라고 말한다. 정봉채 사진가는 안예꽃의 작업에 대해 “안예꽃에게 있어 자연을 기록한다는 것은 단순한 시각적 포착을 넘어, 자연과의 진지한 대화다. 그는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허물고, 고정된 틀로는 담을 수 없는 자유로운 존재의 본질을 사진 속에 담아내려 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안예꽃 작가는 2014년부터 개인전과 단체전을 활발히 개최하거나 참여하면서 두 권의 사진집을 출간했으며, 제22회 부산일보사 주최 부일전국사진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기간 중 월요일은 휴관이며 11:00부터 19:00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문의는 (051) 715-1839.
환하게 웃고 있는 채순자 서예작가의 모습이다. 서운(瑞雲) 채순자(蔡順子) 한국서예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은 지난 2월2일부터 3월30일까지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지하 전시실에서 30년 넘은 서예 활동에서 만들어진 소장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예 문인화 작품을 비롯해 전각(篆刻) 천자문(千字文)은 오랜 기간 정성 들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서운 채순자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이사·심사위원·운영위원, 전북비엔날레 초대작가 및 천인천각전 기증, 대한민국 유림서예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 개인전 6회 및 그룹전 다수의 화려한 경륜으로 80이 넘은 고령에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에서 후학 양성에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채순자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들이 단순히 보기 좋은 글씨와 그림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의미를 담은 몸짓이 되기를 바란다. 예절을 통해 바른 삶을 되새기고, 예술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으며, 학문을 통해 맑은 정신을 지켜가는 시간이 되기를 관람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최호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덕만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모습이다. (사)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는 2026년 3월 월례회의 및 인문학 강의를 3월14일 15시부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제1부는 월례회의 개최, 제2부는 오덕만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 대표가 "우리의 삶과 기억을 미래의 가치로 만드는 시민유산" 주제 강의가 있었다. 최호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길었던 겨울도 지나고 이제 봄이다. 바쁘신 가운데도 회원 여러분 많이 참석하여 주셔 감사드린다. 올해도 연구회가 더 발전하길 바라고, 회원 여러분의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모니터링위원회에서는 1월6일, 2월3일, 3월3일 등 매월 1회씩 활동했고, 답사위원회에서는 봄 답사를 4월11일, 장소는 추후 결정키로 했고, 여름 답사는 8월 중 중국 운남과 리장 또는 몽골로 잠정 결정했다. 기타 사업으로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지원 사업으로 세계유산 <수원화성>, 수원 비지정국가유산, 수원지역 근대유산 지킴이활동사업이
김린성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할망이 살았을 땐 없었던, 천장과 벽 속에 뭔가 꿈틀 거린다. 몇 겹이 덧대진 이부자리, 붉은 호청을 뜯어 문틀에 붙이고, 주름이 진 누런 솜이불을 찍어 본다. 비닐 장판을 걷어 내고, 검게 탄 종이 장판지에 무명 저고리를 펼친다.”라고 하면서 작업 공간 사진 촬영의 과정을 말하고 있다. 작업 공간 속 낡은 벽지, 장판, 이부자리, 저고리, 호상 옷 등은 단순한 사물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온 기억과 넋을 담은 매개체이다. 김린성 작가는 이 흔적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라진 것들의 목소리와 영혼을 불러내는 넋드림을 행한다. 전시는 할망의 기억, 무속적 기도, 가족사의 단편들이 사진 속에서 겹쳐있으며, 예술과 삶의 고통이 맞닿는 지점을 드러내고 있다. 붉고 푸른빛과 누런 흔적들은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원과 흔적을 상징하는 시각적 언어로 작동하고 있다. 김린성의 사진은 기록을 넘어선 의례이며, 사진을 통한 기억의 소환과 영혼의 흔적 탐구라는 예술적 선언 그 자체이다. 최광호 사진가는 ‘이 전시는 케케묵은 할머니의 방안에서 나는 침전된 냄새와 살아 있는 김린성의 숨이 씨줄과 날줄처럼 합쳐진 새로운 제주의 풍경이다. 김린
아헌 조태정의 두번째 개인전 ‘金剛, 다시 걷는 길’이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열린다. 이번 조태정 화가의 전시는 금강산도를 중심으로 작가가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 걸어갈 예술적 여정을 함께 담아낸 자리로, 전통 민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작가의 내면적 사유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이며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추천작가인 조태정 화가는 작업노트에서 “금강산 전도를 그리며 단순히 산의 형상을 재현하기보다 산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성찰하려고 했다”고 한다. 겹겹이 이어지는 봉우리와 능선, 바위의 형상 속에는 ‘불심작화(佛心作話)’의 마음을 담아내어 자연 속에 은은하게 스며드는 부처의 형상을 표현했다. 작가에게 산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수행의 공간이자 사유의 장이 되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 공직자의 아내로 살고 있는 조태정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과 책임 속에서도 내면의 성찰의 끈은 놓지 않았다. 자신을 성찰하면서 작업하는 민화는 그 삶에서 또 하나의 큰 길이다. 《金剛, 다시 걷는 길》은 새로운 선언보다는 ‘이어짐’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전통을 따르
정경원 본지 수원향교 주재기자 겸 사진작가의 모습이다. 정경원-원천동, 수원 #3-Pigment print- 60cm x 40cm-2026 정경원-성곡사, 공주- Pigment print- 40cm x 60cm-2024 정경원-원천동, 수원 #2 Pigment print -33cm x 50cm 2025 정경원-종로, 서울- Pigment print-50cm x 33cm-2022 정경원-원천동, 수원 01#-Pigment print-40cm x 60cm-2025 정경원-곡성, 전남 #2 Pignment print-40cm x 60cm-2025 전시실 모습 수원향교 장의 일행이 정경원 작가(왼쪽에서 4번째)와 함께 하고 있다. 정경원 본지 수원향교 주재기자 겸 사진작가의 사진전 "전선 위의 참새"가 3월3일 오전 10시부터 3월8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수원시립만석전시관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정경원 작가는 2015년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하여 '사진동인 이때전', '사협 수원지부회원전' 등 5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하였고 2021 수원예술인대상, 2022 수원평등가족영상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사협 수원지부 부지부장, 수원사진 60년사 편찬위
연구소 회원들이 안녕리 표석에 대한 환경 정화 활동과 유산 상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27일 화성시 병점구 안녕동과 효행구 정남면에 위치한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2026년 첫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연구소 회원들은 ▲정조효공원(정조대왕 초장지) ▲안녕리 표석 ▲외금양계비 등을 방문해 유산 주변의 환경을 정화하고, 보존 상태를 점검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김희태 소장은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우리 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시작이었다”라며, “특히 올해는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 맞춤형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국가유산 보호의 가치를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 체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 이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유산 관련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 사업 ▲영상 제작·저술·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연구소(☎ 031-893-3340)를 통해 안내받을
“우리가 진짜 작가예요!” 직접 쓴 동시집을 손에 든 한빛마을센터 아이들이 환한 미소로 발간을 기념하고 있다. 아이의 성장을 담은 동시 작품 앞에서 김가온 학생과 학부모가 뭉클한 감동을 나누고 있다. (사)나눔과실천 화성시다함께돌봄 한빛마을센터(센터장 원희영)는 2월27일 센터에서 아동들이 직접 창작한 ‘동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인 ‘동시 창작 수업’의 결과물을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주제로 직접 시를 쓰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동시 작품 23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에 참여한 김가온 학생은 “내가 쓴 시가 멋지게 전시된 것을 보니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관람한 학부모 김선애 씨는 “아이의 깊은 생각을 글로 마주하니 마음이 뭉클했다. 부쩍 성장한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원희영 센터장은 “동시 수업은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
황금윤 포스터 현대사회에서 도시화와 생활 공간의 팽창에 의한 공간의 환경적 변화에 따라 나타난 시간의 흔적을 시간의 자리로 표현한 아날로그 흑백 사진이 부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3월1일부터 7일까지 황금윤 사진 작가의 개인전 ‘그루터기, 남겨진 시간의 자리’가 부산갤러리 제1전시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황 작가의 ‘그루터기, 남겨진 시간의 자리’ 는 도시 개발 과정에서 잘려나가고 남은 플라타너스 그루터기를 통해 인간 관계와 직장에서 경험하는 상실과 단절의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한다. 산업공단을 따라 이어진 길 위에서 오랫동안 그늘과 쉼터가 되어온 나무들은 개발과 정비라는 이름 아래 잘려져 나갔고, 그 자리에는 흐릿한 나이테만 남았는데 작가는 이를 필름에 담아 사진으로 만들었다. 황 작가는 나이테를 축적된 시간의 기록, 삶의 밀도로 본다. 흐릿하게 뭉개어진 나이테를 소멸이나 결핍이 아닌 존재와 시간의 증거로 해석하려는 작가의 마음이 드러난다. 황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모든 생명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의 기록을 몸에 새긴다. 나무의 그루터기는 그늘을 내어주거나 곁을 내어주었던 온기의 흔적이다.”라고 한다. 제 몸을 깍아 인내해 온 자랑스러운 흔적이 아날로그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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