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국민 참여형 숏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6년 K-water 안전 숏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짧고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인 숏폼을 활용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산업재해 예방, 자연재난 대응, 일상생활 속 안전 등이다. 업무 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행동 요령, 산불·호우·지진·태풍·대설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수칙, 생활 속 안전 실천 사례 등이 포함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개인 자격으로만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참가상도 제공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한국수자원공사의 대국민 안전 캠페인과 공식 홍보 채널 등에 활용된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안전책임관 수도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 행동 요령과 안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민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평일 운전면허시험장 방문이 어려운 현장 근무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전면허 갱신과 면허증 재발급이 필요한 고려아연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는 지난달 28일과 30일 이틀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사택복지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됐다. 직원들은 별도로 시험장을 방문하지 않고 업무시간 중 현장에서 면허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올해로 3회째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 근무자들은 이동시간과 교통비를 줄이고, 민원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률도 늘었다. 올해 전체 이용률은 전년보다 10.2% 증가했다.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에 대한 임직원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평일 시험장 방문이 어려운 현장 근무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민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 팬덤 ‘앨리즈’가 코스닥 상장사 CJ ENM의 1분기 실적 발표 일에 맞춰 알디원 멤버 ‘건우’의 복귀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팬덤 ‘앨리즈’는 7일 오전 CJ ENM 사옥이 위치한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트럭 시위와 커피차 응원, 배너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우의 활동 재개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집단행동은 CJ ENM의 1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진행 중인 고소 현황을 공개하라”, “김건우의 복귀를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배너가 설치됐다. 커피차에는 “알파드라이브원 건우의 복귀를 기다립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있었다. 팬덤 측은 참여자들이 알파드라이브원 관련 퀴즈를 풀고 SNS 등에 현장 인증 게시물과 건우의 복귀를 응원하는 해시태그 등을 올릴 경우 음료도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는 건우를 육성으로 응원한 참여자들에게 알파드라이브원이 광고한 틈새라면, 뚜레쥬르 제품, 브링그린 제품 등을 추가로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CJ ENM 인근 버스정류장에 건우의 복귀를 요구하는 문구가 게시되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 건우의 복귀를 보
홈플러스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홈플러스 회생계획 망치는 서울회생법원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4월 30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을 기존 5월 4일에서 7월 3일까지 두 달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와 후속 조치 등을 연장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번 기한 연장이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청산 전 자산매각을 위한 시간 확보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특히 회생기한 연장 직후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에 DIP 대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DIP 대출은 회생절차 중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통상 우선변제 성격을 갖기 때문에 추가 대출이 이뤄질 경우 일반 회생채권자의 회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비대위는 유동화전단채 피해자들이 이 같은 구조에서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뤄질 예정이다. 비대위는 홈플러스가 회생신청 직전까지 유동화전단채를 발행·판매한 경위, MBK 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2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제12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공모대전은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 대상을 발굴하고, 전공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행사는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올해 총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는 모두 31개 팀이다. 이들은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지역 내 복지, 환경, 교육,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결과는 연말 평가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우수 단체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상과 고리원자력본부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고리원자력본부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활동과 대학생 참여형 봉사 모델을 결합한 사례로, 청년들의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핵심광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이 미국 연방정부의 인허가 패스트트랙 제도인 FAST-41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27일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FAST-41 적용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FAST-41은 미국의 대형 인프라·자원 사업 인허가 절차를 통합 관리해 심사 일정을 단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고려아연의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 사업은 연방정부 차원의 인허가 일정 조율과 행정 지원을 받게 됐다. 여러 부처가 각각 진행하던 인허가 절차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사업 추진 과정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허가위원회에 따르면 FAST-41 지정 프로젝트는 비지정 프로젝트보다 최종 결정기록서 발급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18개월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내무부는 지난 2월 테네시주 정부 등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핵심광물 사업 가운데 FAST-41 적용을 받은 첫 사례다. 미국 내에서 같은 제도에 지정된 핵심광물 프로젝트는
2026년 한국 경제가 중동 전쟁과 미국 관세 인상이라는 이중 충격 앞에 섰다. 겉으로는 유가와 관세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더 깊다. 한국 경제가 오랫동안 미뤄온 에너지 안보, 수출시장 다변화, 산업 체질 개선의 과제가 한꺼번에 드러난 것이다.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낮췄다. 정부도 최근 경제 진단에서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을 거두고 하방 위험을 언급했다. 숫자는 조정됐지만, 경고의 무게는 숫자보다 크다. 성장률 1%대는 일시적 둔화가 아니라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중동 전쟁은 한국 경제의 약한 고리를 직접 건드린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한다.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은 곧바로 유가 상승과 수입 물가 부담으로 이어진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기업의 생산비가 오르고, 물가는 뛰며, 소비자는 지갑을 닫는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원가 부담을 안고 투자를 미룬다. 이것이 외부 충격이 국내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경로다. 미국의 관세 장벽도 가볍지 않다. 한국은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도 관세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동차, 반도체, 화학 등 주력 산업은 미국 시장과 밀접하
유교신문 | 영풍 측이 미국 법원 판단을 사실상 승소로 해석한 데 대해 고려아연이 반박 입장을 밝혔다. 미국 항소심 결정은 증거수집 신청 절차에서 1심 재량이 적절했는지를 본 데 그친 만큼, 한국 소송의 본안이나 증거능력까지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23일 낸 입장문에서 고려아연은 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의 판단이 연방법 1782조에 따른 증거수집 신청 절차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풍 측이 이를 실체 판단이나 승소로 연결하는 것은 판결 의미를 벗어난 해석이라는 주장이다. 핵심은 이번 결정이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의 본안을 판단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의 1782 절차는 국제소송 당사자에 대한 증거수집 지원 제도일 뿐이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자료가 한국 법체계에서 적법한지, 실제 재판에서 증거로 쓰일 수 있는지는 별도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설명이다. 보호명령이 적용된 문서의 사용 범위도 짚었다. 미국 디스커버리로 확보된 자료는 한국 소송 입증 목적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없고, 이를 언론전이나 여론전에 사용할 경우 미국 법원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반박은 영풍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그리고 이그니오 인수 적정성 공방
유교신문 | 경기 평택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23일, 노조 조합원 약 4만 명이 집결해 성과급 개편을 요구하며 5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날 집회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정하고, 기존 상한제 폐지를 요구했다. 5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노조 측은 “성과는 노동의 결과”라며 경쟁사 대비 보상 체계의 형평성을 강조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성과급 규모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반면 사측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성과급 상한 폐지는 주주 반발과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고객사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인근에서는 주주단체와 일부 시민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과도한 성과급 요구는 기업 경쟁력과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사 갈등이 주주와 사회 여론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 임금 협상을 넘어 기업 구조 전반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노조, 사측, 주주, 시민사회가 동시에 충돌하는 ‘사중전선’ 구도가 형성
유교신문 |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고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 장벽을 높이면서 한국 산업계가 에너지와 철강 양 축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는 비상경영에 들어갔고, 철강업계는 수소환원제철과 저탄소 전환 투자에 대응 속도를 높이는 흐름이다. 이번 충격은 단순한 가격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항공 운임과 제조 원가, 수출 경쟁력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값싼 에너지와 안정된 교역 질서에 기대온 산업 구조가 외부 변수 앞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드러난 셈이다. 비용 부담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체질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항공업계부터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항공유 급등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겹치면서 비용 부담이 수익 구조를 직접 압박하는 형국이다. 유류할증료 인상과 감편이 이어질 경우 소비자 부담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전쟁 한 번에 하늘길의 비용 구조가 흔들렸다는 사실은, 우리 산업이 얼마나 외부 에너지 변수에 종속된 구조 속에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기름값이 오를 때마다 요금과 할증료 인상으로만 버티는 방식은 단기 처방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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