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 팬덤 ‘앨리즈’가 코스닥 상장사 CJ ENM의 1분기 실적 발표 일에 맞춰 알디원 멤버 ‘건우’의 복귀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팬덤 ‘앨리즈’는 7일 오전 CJ ENM 사옥이 위치한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트럭 시위와 커피차 응원, 배너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우의 활동 재개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집단행동은 CJ ENM의 1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진행 중인 고소 현황을 공개하라”, “김건우의 복귀를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배너가 설치됐다. 커피차에는 “알파드라이브원 건우의 복귀를 기다립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있었다. 팬덤 측은 참여자들이 알파드라이브원 관련 퀴즈를 풀고 SNS 등에 현장 인증 게시물과 건우의 복귀를 응원하는 해시태그 등을 올릴 경우 음료도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는 건우를 육성으로 응원한 참여자들에게 알파드라이브원이 광고한 틈새라면, 뚜레쥬르 제품, 브링그린 제품 등을 추가로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CJ ENM 인근 버스정류장에 건우의 복귀를 요구하는 문구가 게시되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 건우의 복귀를 보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6년 AI중심대학(전환)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학의 모든 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바꾸는 ‘AI 대전환(AX)’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4월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최대 8년간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 등을 포함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K-AI 융합 교육’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성균관대 AI중심대학사업단은 학교의 건학 이념인 수기치인(修己治人)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High Tech(修己), High Touch(治人)!”라는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High Tech)을 익히는 것(修己)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고 따뜻한 인간미(High Touch)를 발휘하는 인재(治人)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특히 단순히 코딩 기술을 배우는 ‘코딩(Coding)’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사유의 문해력(Asking, AI Rhetoracy)’을 핵심 교육 목표로 설정했다.
공자(孔子)는 정치를 논하며 “송사(訟事)를 듣고 판결함에 있어 반드시 억울함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必也使無訟乎)”고 가르쳤다. 그러나 오늘날 경기 동남권 164만 주민들에게 법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고, 판결을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또 다른 억울함이자 고통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병폐를 타개하기 위해 성남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이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 등 10인은 지난 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성남지방법원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8801)을 대표 발의했다. 단순한 지역 숙원 사업을 넘어, 붕괴 직전인 경기 남부권 사법 시스템의 '동맥경화'를 풀기 위한 필수적 입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통계가 증명하는 과부하] 전국 지원 중 사건 수·인구 '압도적 1위' 본지(유교신문)가 취재한 법원행정처의 2025년 연구용역 「합리적인 법원 신설 및 통합 기준 등 연구」 보고서는 현재, 성남지원의 업무 과부하는 이미 지방법원 '지원(支院)'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성남시·광주시·하남시를
광주광역시 도심 밤거리에서 20대 남성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0대 여학생이 숨지고, 또 다른 남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경찰청은 5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장모 씨(24)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로변 인도에서 고등학교 2학년 A양(1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현장에 접근한 B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사건 당시 A양의 비명을 듣고 도로를 건너 범행 현장으로 향했다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추적 끝에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주거지에서 장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던 중 일면식 없는 A양을 보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 학생들과 장씨 사이에 특별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
서울고등법원이 영풍-MBK 경영협력계약 관련 문서제출명령에 불복한 장형진 영풍 고문의 즉시항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KZ정밀이 제기한 9300억 원대 주주대표소송에서 핵심 계약 문건을 둘러싼 증거조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계약서 제출 여부에 그치지 않는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이 어떤 조건으로 MBK 측에 이전될 수 있도록 설계됐는지, 그 과정에서 영풍과 일반 주주의 이익이 침해됐는지를 따지는 문제다. KZ정밀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25-2민사부는 지난달 28일 장 고문이 서울중앙지법의 문서제출명령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즉시항고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KZ정밀의 신청을 받아들여 경영협력계약 관련 문서 제출을 명령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장 고문은 2024년 9월 12일 영풍, 장 고문, 한국기업투자홀딩스 사이에 체결된 ‘경영협력에 관한 기본계약’과 후속 계약서 일체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해당 계약은 영풍과 MBK 측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체결한 문건이다. KZ정밀은 이 계약이 영풍의 핵심 자산인 고려아연 주식의 처분 구조와 연결돼
홈플러스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홈플러스 회생계획 망치는 서울회생법원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4월 30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을 기존 5월 4일에서 7월 3일까지 두 달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와 후속 조치 등을 연장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번 기한 연장이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청산 전 자산매각을 위한 시간 확보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특히 회생기한 연장 직후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에 DIP 대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DIP 대출은 회생절차 중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통상 우선변제 성격을 갖기 때문에 추가 대출이 이뤄질 경우 일반 회생채권자의 회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비대위는 유동화전단채 피해자들이 이 같은 구조에서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뤄질 예정이다. 비대위는 홈플러스가 회생신청 직전까지 유동화전단채를 발행·판매한 경위, MBK 대
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이후, 피해 세대의 윗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민의 SNS 글이 공유되며 화재민 지원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의왕 아파트 화재로 인해 집을 잃은 장본인은 정확히는 우리 부모님”이라며 피해 상황을 전했다. 작성자는 "부모가 처음 장만한 집에서 20년 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집안의 가재도구와 생활 기반을 모두 잃었다"고 호소했다. 글에 따르면 불은 바로 아래층에서 시작됐고, 바로 윗집이라는 위치상 다른 세대보다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화가 참 많이 나는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게 자식 된 도리로 더 속상하다”며 “화재보험이 없어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내부가 검게 그을린 거실과 무너진 창틀, 불에 탄 집기류가 담겼다. 생활 공간으로 기능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모습이다. 해당 사진과 글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의 또 다른 피해자인 이웃 세대의 현실을 드러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작성자는 “단벌 신사로 지낼 수 없어 옷을 사드린대도 부모님이 자식에게 손 벌리기 싫어하신다”
숫자만 보면 14곳의 빈자리를 채우는 재보궐선거다. 그런데 판의 크기와 정치적 성격을 보면 미니 총선에 가깝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경기 평택을에 출사표를 던졌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북갑에서 무소속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연수갑에서 정치 재기를 노리며,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경기 하남갑에 배치됐다. 이뿐만 아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에,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에 전략공천장을 받았다. 지방선거와 나란히 치러지는 무대에 중앙정치의 거물들이 앞다투어 밀려들고 있다. 국회의원은 본디 입법과 예산, 국정 견제라는 중앙정치의 책무를 지는 자리다. 그럼에도 지역구 국회의원은 동시에 한 지역의 팍팍한 현실을 끌어안아야 하는 대표자다. 중앙에서 나라의 큰 방향을 논하더라도, 그 출발점은 자신이 딛고 선 지역의 구체적인 삶이어야 한다. 지역의 산업과 교통, 무너지는 상권의 현실을 알지 못한다면, 중앙정치의 언어가 아무리 화려한들 공허할 뿐이다. 이 대목에서 백성을 기르고 돌본다는 목민(牧民)의 도를 다시 곱씹게 된다. 과거 지방 행정을 맡았던 수령과 오늘의 국회의원을 같은 선상에 놓
◇ 이민위천(以民爲天)의 노동절, 노사 상생의 길을 열다 63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 기념식이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과 기업의 상생’을 천명했다. 특히 양대 노총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화이부동(和而不同), 즉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를 이룬다는 유교적 화합의 가치가 현대 사회에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는 이민위천의 정신은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며, 기업과 노동계의 공존은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굳건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 다가온 6·3 지방선거, 민심(民心)은 곧 천심(天心)임을 잊지 말아야 오는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꼭 30일 앞두고 여야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동절 당일 평택 등 충청·경기권을 누비며 지원 유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군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단수 공천하며 텃밭인 영남권 보수 결집에 사활을 걸었다. 현재 여론조사 상으로는 광역단체장 10곳 중 9곳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하며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맹자는 “백성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달 30일 화재가 발생해 부부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해당 세대가 법원 경매 절차를 거쳐 퇴거를 앞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거 위기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쯤 의왕시 내손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집 안에서는 50대 아내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 명의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온라인에서는 사망자 연령과 사고 경위 등을 둘러싼 미확인 내용이 확산됐다. 다만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발생 경위, 유서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배경에는 법원 경매 절차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법원 경매 기록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거주하던 전용면적 84.81㎡ 세대는 지난해 말부터 경매 절차가 진행됐다. 해당 세대는 지난 1월 1차 유찰을 거친 뒤 2월 24일 감정가의 90% 수준인 5억951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금 지급 기한을 거치며 소유권 이전 절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