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는 지난 6일 금성사에서 창녕성씨 선현 6인의 위패를 모신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 대상은 성삼문, 성의, 성개, 성석용, 성여완, 성담수 등이다. 금성사는 창녕성씨 집성촌인 명금마을에 자리하고 있으며, 창녕성씨는 고려시대 호장을 지낸 성인보를 시조로 한다. 문헌에 따르면 성인보는 고려 명종 때 사람으로, 고종 때 창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명금마을은 뒷산인 금성산의 형상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닮아 ‘명금(鳴琴)’이라 불렸으며, 현재는 ‘명금(明今)’으로 표기한다. 배향 인물 가운데 성삼문은 조선 전기 대표적 충신으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된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그는 계유정난 이후 수양대군에 맞서 단종 복위를 추진하다 발각되어 부친과 아들들까지 함께 극형을 당했다. 이번 제향에는 김문재 전교와 김장균 원장이 참석했으며, 윤광천 전 전교가 초헌관을 맡았다. 아헌관은 김상운, 종헌관은 김인봉이 맡았고, 집례·축관 등은 해남향교 유림이 봉무했다. 의식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 후 김장균 원장은 “헌관과 제관, 그리고 본손들의 정성 덕분에 제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 제향 때
원주향교(전교 원용묵)는 지난 5월 6일 오전 9시 대성전에서 감사, 수석장의, 예절시연회원회(회장 박은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11일로 예정된 춘기석전 봉행을 앞두고 김종호 의전수석 장의의 지휘로 제기·제구 세척 및 환경정리에 정성의 손길을 모았다. 대성전 안에서는 예절시연회원들이 제기 및 제구를 정성 들여 닦았고, 대성전 밖에서는 목제기와 죽제기류를 세척해 햇볕에 말리는데 정성을 쏟았다. 원용은·심상현 감사, 노승극 섭외수석, 권오찬 홍보수석장의는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석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석전제 보향에 쓰일 향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봉사에는 김종호 의전수석장의, 원용은·심상현 감사, 노승극 섭외수석, 허남윤 재정수석, 권오찬 홍보수석, 박은순 예절시연수석, 김경희·안은숙·정애자·유숙현·이금순·최인숙·김선애·송연희 시연회원이 함께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5월6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김기선 원임감사, 김승일·김효웅·채순자 원로, 이동희 학생회 총무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선 조선의 유교 전임교수의 논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논어 공야장(公冶長) 5-25에 나오는 ‘顔淵季路侍러니 子曰盍各言爾志오 子路曰 願車馬 衣輕裘를 與朋友共하여 敞之而無憾하노이다 顔淵曰 願無伐善하며 無施勞하노이다 子路曰 願聞子之志하노이다 子曰 老者安之하며 朋友信之하며 少者懹之니라 : 顔淵과 계로가 뫼시고 있었는데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각각 너희들의 뜻을 말하지 않느냐?”라고 하니 子路가 말하기를 “車馬와 가벼운 갑옷을 벗들과 共用하여 그것을 망가뜨려도 한스러운 마음이 없기를 원합니다”라고 하고, 顔淵은 말하기를 “저의 善行을 자랑하지 않으며 수고로운 일을 남에게 베풀지 않기를 원합니다”라고 했으며, 子路는 “스승님의 뜻을 듣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였다. 孔子는 “늙은이들이 나를 편안히 여기게 하고, 벗들이 나를 편안히 여기게 하고 벗들이 나를 신임하게 하고, 젊은이들이 나에게 귀의게 하는 것이다”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지하 담소실에서는
하남시 광주향교(전교 심도식), 성균관유도회 하남지부(회장 이규은)는 지난 4월29일 오전 11시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14대·15대 성균관유도회 하남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심도식 이임회장, 이규은 취임회장을 비롯해 최군식 재장, 이단우 광주유도회장, 임의숙·김영자 여성유도회장, 유병찬 하남청년유도회장, 박해병 숭렬전 참봉, 허현무 숭렬 전 도유사, 이용 하남갑 국민의힘 후보,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김성수 국민의힘 제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임현구 문화원장, 이정표 선린신협 이사장, 박인문 서하남 농협 前 수석이사, 이종범 하남농협 前 지점장 등 유림지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원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내빈소개, 윤리선언문 낭독,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하남시 부추작목반 연합회장과 천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규은 취임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하남농협을 비롯한 농업인 관련 단체와 천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심도
하남시 광주향교가 제34대 심도식 전교 취임과 신임 장의 임명을 선현께 고하는 고유례를 봉행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광주향교는 지난 4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하남시 교산동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제34대 심도식 전교 취임 및 신임 장의 임명 고유례’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고유례에는 심도식 전교를 비롯해 신임 장의 63명, 경기 동부지역 유림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향교의 새로운 출발을 선현께 아뢰고, 교궁수호와 유교문화 계승의 뜻을 함께 다졌다. 고유례 헌관은 심도식 전교가 맡았다. 집례는 이훈범 장의, 대축은 천성호 장의, 알자는 장동교 장의가 각각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봉향은 조성환 장의, 봉로는 허만회 장의, 관세는 임의숙·임화자 장의가 담당했다. 의식은 분향례를 시작으로 헌작, 대축, 망예례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헌관에게 예의 마침을 아뢰는 예필 절차로 마무리됐다. 심도식 전교는 “흔들림 없이 끝까지 함께해주신 신임 장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교궁수호와 유교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신임장을 받으신 장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광주향교가 지역사회 속에서 전통문화와 유교
성균관 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회장 정영균)는 2026년 5월4(월) 오전 11시 유림회관 사무실에서 부회장 15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실시하였다. 정영균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국기에 대한 경례△문묘향배△상견례△회장인사말△선임장 수여(송철근 윤리위원장,민헌기 부회장) 순으로 진행돼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균회장, 김선정 부회장, 송철근 윤리위원장, 정기현 부회장, 이영춘 부회장, 김기일 부회장, 방영극부회장, 최병섭부회장, 전학진 총무 부처장,최연주 기획실장, 정기완 총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영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반갑습니다. 모두 바쁘실텐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원래 15일 예정됐던 춘계 유적지 순례 행사를 주지건 국장 사작으로 21일로 미뤘는데 아무래도 날짜를 더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춘계 유적지 순례 행사를 5월 28(목)일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정영균 회장은 "나이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다. 저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입원한 적도 있고 요즘도 예전만 못하여 항상 불안 합니다. 하는데 까지 해 볼 계획입니다"라면 최근 정황에 대해
함양향교는 3일 오전 9시 40분부터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전국한시대회를 열고, 한시 창작을 통한 전통 시문학 계승과 선비문화 확산의 뜻을 나눴다. 이날 대회에는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를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원, 한상현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노희식 풍천노씨종회장, 신용희 안의향교 전교, 이종훈 성균관유도회 안의지부 회장, 김욱점 여성유도회장, 한시대회 참가자, 장의, 유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재안 장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환규 한시협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정문상 전교 환영사, 진병영 함양군수 축사, 김재웅·한상현 경상남도의원 축사, 이환규 한시협회장의 운자 발표, 성기옥 심사위원장의 심사 규정 설명, 한시 작성, 심사, 상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심사는 조희욱 김해향교 강사, 성기옥 박사, 조성천 을지대 교수가 맡아 작품의 구성과 운자 활용, 주제 의식, 표현의 품격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93명과 학생부 118명이 참가해 모두 311명이 한시 창작에 참여했다. 대회장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운자에 맞춰 시상을 전개하며 전통 한시의 격식과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반부 장원은 안의
반구서원 운영위원회는 5월 3일 오전 11시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서원 삼현사에서 병오년 향례를 봉행하고, 포은 정몽주 선생과 회재 이언적 선생, 한강 정구 선생 등 삼현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향례에는 권혁길 반구서원장, 손진근 유도회 언양지부장, 김현영 울주군청 문화도서관과장, 반구서원 운영위원, 언양향교 장의, 유도회 6개 읍·면 지회장, 지역 유림 등 50여 명이 참제했다. 향례는 삼현재 대청에서 손교익 직일이 헌관과 집사 분정기를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우천으로 세 헌관은 삼현사 앞 배위로 이동했으며, 참제자들은 삼현사 마당 배위로 이동하지 않고 삼현재 대청을 배위로 삼아 의례에 참여했다. 의례는 헌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병오년 향례에는 초헌관으로 권혁길 반구서원장, 아헌관으로 강준상 유학, 종헌관으로 김해상 유학이 봉무했다. 또 집례는 이상근 유학, 축관은 임종태 유학, 알자는 유하용 유학, 판진설은 신영근 유학, 직일은 손교익 유학이 각각 맡아 향례 절차를 진행했다. 서울주 지역 유림은 반구서원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서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중정일에 향례를 봉행하며 삼
함양향교(전교 정문상)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함양 유림회관 3층에서 ‘제6회 서예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천령문화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함양향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천령문화제의 일환으로, 함양 지역에서 서예를 공부하는 독학도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우수 서예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창구 천령문화제 위원장, 지역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창호 총무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문상 전교의 환영사, 이창구 위원장의 인사, 진병영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계자 한국서협 경남지사 감사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 요령을 설명한 후,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로 각자의 서예 실력을 겨뤘다. 정문상 전교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휘호대회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인백기천(人百己千)’, 즉 남이 백 번 하면 나는 천 번을 연습한다고 하셨다. 여러분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여 후세에까지 전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구영숙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강신귀·김영철, 우수상은 권재천·서정민·이영미, 특선은 김영술·민재
제481주년 이충무공 탄신 기념 석채례가 순천시 해룡면 충무사에서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후원, 이충무공유적영구보존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리고, 정유재란 당시 순천과 광양만 일대에 남은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채례는 순천향교가 임명한 윤기숙 충무사 강장이 위촉한 제관을 박종구 유림이 호명하면서 시작됐다. 집례는 성갑섭 유림이 맡았다. 의식은 홀기에 따라 전폐례, 초헌례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김종만 이충무공유적영구보존회 이사가 맡았다. 아헌관은 박병두 유도회장, 종헌관은 남상현 순천향교 사무국장이 맡아 예를 올렸다. 축관과 제집사도 분정에 따라 배치됐다. 대축은 허기 유림이 맡았고, 장의 정경택, 예상 박종구, 집사 이용우, 봉향 문병빈, 봉로 장명모, 봉작 김길영, 전작 유형천, 사준 신은경, 진설 정현숙, 척기 박봉신 유림이 각각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는 정병규 순천향교 전교를 비롯해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인사,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송기문·송희립 장군 후손, 정유재란역사연구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제례와 기념식 사이에는 충무공 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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