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부산기장나눔회·기장향교나눔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원로 유림을 찾아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장향교 나눔봉사단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장군 다행복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카네이션 70세대 분과 기념품 타월 50세대 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김성원 여성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 복지관 측에서는 임지형 관장이 참석해 나눔 취지를 공유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90세 이상 원로 유림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상자는 김재근 원로 원임 전교, 구석기 원로 원임 전교, 남상국 유림 원로 등 세 명이다. 봉사단은 이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원로 유림 방문에는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오동석 교화장의이 참여했다. 오동석 교화장의은 차량 이동과 오찬 봉사를 맡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나눔에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30회 기장멸치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이 사용됐다. 봉사단은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버이날 나눔 활동에 활용했다. 당시 부스 운영과 나눔 준비에는 정종영 기장향교 전교, 정태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가 9일 낮 12시 수원향교 명륜당 앞뜰에서 전통 혼인례를 거례했다. 이날 혼인례는 조규만 씨의 아들 창현 군과 필리핀인 신부 히카오 마리칼 양의 혼례로 진행됐다. 신랑·신부 양가 하객과 장의,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하했다. 혼례에는 수원 국악협회가 전통음악 연주를 맡았다. 전통 가락이 명륜당 앞뜰에 울려 퍼지며 예식의 의미를 더했다. 진행은 수원향교 류남용 부회장이 주례를 맡았다. 집례는 최승덕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회장과 오완수 부회장이 맡았다. 신랑 집사는 이진하·이명숙 회원, 신부 집사는 최용애·이윤숙 회원이 각각 담당했다. 전통 혼인례는 신랑이 신붓집에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로 시작됐다. 전안례는 부부가 변치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뜻을 담은 예식이다. 이어 신랑과 신부가 처음 만나 맞절하는 교배례가 진행됐다. 두 사람이 천지신명에게 서약하는 서천지례, 배우자에게 서약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서배우례도 이어졌다. 혼례의 핵심 절차인 근배례도 거행됐다. 근배례는 하나의 박이 두 개의 바가지로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가 되는 뜻을 담고 있다. 부부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혼인을 통해 한 가정을 이루는 의
홍천향교가 9일 홍천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2026 병오년 기로연 행사를 열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이돌이 홍천향교 전교, 이만우 유도회장, 박향진 여성유도회장, 최수옥 노동서원장, 관내 기관장, 원로유림, 지역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2품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가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했다. 오늘날에는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 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홍천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알리고, 지역 유림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명륜당 앞마당에서 윷놀이와 투호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홍천향교 충효관에서는 여성유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통놀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제6회 푸른음악회가 이어졌다. 음악회는 (사)한국연예인총연합회 홍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홍천향교와 (사)한국예총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홍천지회가 후원했다. 공연은 김채은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드리엔젤스공연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가야금 연주자 최이서, 가수 황진영·박경희·이
울산시 울주군 언양향교가 9일 유림회관 2층 강당에서 제4회 유학경연대회를 열고 청소년 성독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광역시 관내 초·중학생 1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평소 익힌 유학 경전 내용을 큰소리로 암송하거나 낭송하며 실력을 겨뤘다. 행사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언양지역 유림,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연은 사자소학, 명심보감, 격몽요결, 동몽선습, 천자문 가운데 참가자가 선택한 내용을 2분 안팎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 순서는 추첨으로 정했다. 학생들은 한복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올랐다. 또렷한 목소리로 경문을 외우는 모습은 전통 향교 교육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일부 학생은 긴장한 탓에 암송을 잠시 멈추기도 했지만, 끝까지 발표를 이어가며 박수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한자 부수에 운율을 붙인 부수훈음가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3명의 참가자는 ‘고향의 봄’ 멜로디에 맞춰 부수훈음가를 낭송했다. 전통 한문 교육에 노래와 리듬을 결합한 시도로, 학부모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장원은 전아현 학생(언양중 1학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양하윤 학생(신언중 1학년), 우수상은
강덕사(康德祠)는 음력 3월15일인 지난 5월1일 오전 11시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사우(祠宇)에서 윤명현 강진향교 전교, 김기조 성균관유도회 강진지부 회장, 박종건 원사협의회장 등의 강진 유림과 최보영 종회장, 최정기 상임고문, 최재거 감사, 최찬균 수석부회장, 최명환 부회장, 최영호 업무이사, 최재립·최재호 관리이사, 최윤영 사무총장 등 탐진최씨(耽津崔氏) 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춘계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의 초헌관은 홍병곤 강진향교 원임전교, 아헌관은 오복운 덕호사 원로, 종헌관은 김규현 강진상이군경회장, 집례는 임호석 강진향교 부전교, 공축은 김정섭 성균관유도회 강진지부 부회장, 찬인은 김원배 강진향교 재무장의, 봉작은 김학현 강진향교 계묘장의, 봉향은 김양 성균관유도회 강진지부 신전면지회 총무, 봉로는 장광희 강진향교 전 사무국장, 전작은 조경미 강진향교 임인장의, 사준은 이명숙 남강서원 장구단장이 맡았다. 1846년(조선 헌종 12) 후손들의 협력으로 시조 장경공 최사전(崔思全, 1067-1139) 선생을 비롯해 덕화공 최응규, 은암공 최표, 금남공 최부, 용호공 최극충 등 제공(諸公)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신실과 강당을 건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5월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김효열 원임전교,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승일·조임현·안은숙·김선애 장의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명심보감 언어편(言語篇)에 나오는 ‘口是, 傷人斧요 言是, 割舌刀니 閉口, 深藏舌이면 安身, 處處牢니라 : 입은 사람을 해롭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로서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편안하고 가는 곳마다 조용하고 편안할 것이다’ 등을 두 시간동안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원문을 음독했다. 같은 시간 교육원 4층 다목적실에서는 세종판소리반 수강생들이 정대호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판소리 학습에 목청 높였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1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5월7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진화은 전통예악 총연합회 부이사장, 채순자 한국서예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이광인 원임 사무국장, 유숙현·이금순 차석장의, 원두식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은 동양고전 전임교수의 맹자집주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배운 내용은 맹자집주 등문공장구 상(滕文公章句 上)에 나오는 ‘龍子曰 治地는 莫善於助여 莫不善於貢이라하니 貢者는 校數歲之中하여 以爲常하나니 樂歲엔 粒米狼戾하여 多取之而不爲虐이라도 則寡取之하고 凶年엔 糞其田而不足이라도 則必取盈焉하나니 爲民父母하여 使民盻盻然將終歲勤動하여 不得以養其父母하고 又稱貸而益之하여 使老稚로 轉乎溝壑이면 惡(오)在其爲民父母也라 : 龍子가 말하기를 '토지를 다스림은 助法보다 좋은 것이 없고, 貢法보다 나쁜 것이 없다' 하였으니 貢은 몇 년의 중간치를 비교하여 일정한 수를 내게 하는 것이다. 樂歲(豊年)에는 곡식이 狼藉하여 많이 취하여도 포악함이 되지 않더라도 적게 취하고, 凶年에는 그 토지에 肥培하기에도 부족하거늘 반드시 <일정액을> 채움을 취하니 백성의 부모가 되어서 백성으로 하여금 한스럽게 보아 장차 일년 내내 부지런히 노동하여
기장향교가 목조 문화유산인 기장문묘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장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했다. 기장향교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향교 경내에서 목조 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안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의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림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정종영 전교, 정태우 유도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정철우 교화수석장의, 왕금자 기장향교유도회 여성회장, 김진환 감사, 안성옥 원임 감사, 김민재 원임 감사 등이 참여했다. 기장향교 나눔봉사단인 부산기장나눔회도 함께했다. 훈련은 가상 발화점을 설정한 뒤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자격을 보유한 김두호 국장이 “불이야”를 선창했고, 참여 유림들이 이를 복창하며 초기 대응 절차에 들어갔다. 참여자들은 명륜당, 동재, 서재 등 경내 주요 공간에 흩어져 있다가 화재 상황을 인지한 뒤 명륜당 강학마당 서편에 있는 옥외 소화전을 작동했다. 이어 가상 발화점으로 설정된 명륜당 동편과 서편 경계 담장을 향해 소화수를 집중 살포하며 진압 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향교 제5대 전교를 지낸 박재두 전 전교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이번 기념식은 보건복지부가 효행 실천과 가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정부포상은 효행 실천 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국민훈장 수상자는 박재두 전 전교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두 전 전교는 부모 생전과 사후에 걸쳐 오랜 기간 효행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어머니가 별세한 뒤에도 40여 년간 묘소를 찾아 문안을 드린 사연이 알려지며 전통적 효 문화의 귀감으로 평가됐다. 지역 유림사회에서 이어온 활동도 이번 수훈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박재두 전 전교는 동해향교 창건과 동해 유교대학 설립에 참여하며 지역 전통문화 보급과 효 사상 확산에 힘써 왔다. 동해 유교대학은 학생, 군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효 교육과 전통문화 교육을 이어온 지역 교육 기반이다. 박재두 전 전교는 이를 통해 효 문화를 생활 속 교육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향교 활동도 의미를 더한다. 박재두 전 전교는 동해향교 제5대 전교를 역임한 뒤 유도
원주향교(전교 원용묵)는 지난 5월6일 오전 9시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 원주팀(팀장 김광만)을 통해 잔디깎기 등 경내·외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의 활동을 주도한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 원주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원주향교의 외삼문 좌·우의 잔디를 깎고, 명륜당 앞 잔디마당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한편 훼손 사항 발생여부, 재해예방 대응까지 점검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공군에서 30년 6개월간 복무하며 원사로 예편한 김광만 팀장과 정해구, 임병극, 김상선, 김용수 팀원은 몸에 배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돌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매사 세심한 관심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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