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구남정사 유계가 5월 4일 오전 11시 함양군 수동면 효리 구남정사에서 문중과 유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계에는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를 비롯해 하동정씨 문중 관계자와 지역 유림들이 함께했다. 회의는 정인상 후손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영일 계장의 인사말에 이어 결산보고, 임원선거, 기타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임원선거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라 노봉희 씨가 신임 계장으로 추대됐다. 노 신임 계장은 앞으로 3년간 구남정사 유계를 이끌게 된다.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재실 건물을 둘러봤다. 정인상 후손은 건물 곳곳의 보수 필요 사항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보존 방향과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영일 계장은 “천령문화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남정사 유계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옛 선비들이 모이던 유계 전통이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서 구남정사는 함양에 거주하는 하동정씨 후손들이 정성을 기울여 지켜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림들도 구남정사의 보존과 유계 전통 계승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남정사는 함양군 수동면 효리마을 앞산에 자리하고 있다. 창주 정광연과 동봉 정희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성균관 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회장 정영균)는 2026년 5월4(월) 오전 11시 유림회관 사무실에서 부회장 15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실시하였다. 정영균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국기에 대한 경례△문묘향배△상견례△회장인사말△선임장 수여(송철근 윤리위원장,민헌기 부회장) 순으로 진행돼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균회장, 김선정 부회장, 송철근 윤리위원장, 정기현 부회장, 이영춘 부회장, 김기일 부회장, 방영극부회장, 최병섭부회장, 전학진 총무 부처장,최연주 기획실장, 정기완 총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영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반갑습니다. 모두 바쁘실텐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원래 15일 예정됐던 춘계 유적지 순례 행사를 주지건 국장 사작으로 21일로 미뤘는데 아무래도 날짜를 더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춘계 유적지 순례 행사를 5월 28(목)일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정영균 회장은 "나이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다. 저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입원한 적도 있고 요즘도 예전만 못하여 항상 불안 합니다. 하는데 까지 해 볼 계획입니다"라면 최근 정황에 대해
월파선생숭모회(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는 지난 5월2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도산사(道山祠)에서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 월파(月波) 류팽로(柳彭老) 선생 탄생 473주년을 기념하는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선생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과 지역사회가 함께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향사는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등의 기관단체장, 정만기 고창의병기념관장, 옥과향교 등 지역 유림, 후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초헌관은 류재성 후손, 아헌관은 류재주 후손, 종헌관은 류관열 후손이 맡아 예를 다했으며, 종중 인사와 유림들이 제관으로 참여해 향사를 보좌했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병을 일으켜 항전한 대표적인 의병장으로 평가받는 월파 류팽로 선생은 호남 의병의 상징적 인물로서 영남의 곽재우 장군보다 앞서 의병을 봉기해 국가와 백성을 위해 몸을 바친 충의의 표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선생의 이러한 행적은 지역사뿐만 아니라 한국사 전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후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속에서 선생은 사사로운 안위
함양향교는 3일 오전 9시 40분부터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전국한시대회를 열고, 한시 창작을 통한 전통 시문학 계승과 선비문화 확산의 뜻을 나눴다. 이날 대회에는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를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원, 한상현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노희식 풍천노씨종회장, 신용희 안의향교 전교, 이종훈 성균관유도회 안의지부 회장, 김욱점 여성유도회장, 한시대회 참가자, 장의, 유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재안 장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환규 한시협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정문상 전교 환영사, 진병영 함양군수 축사, 김재웅·한상현 경상남도의원 축사, 이환규 한시협회장의 운자 발표, 성기옥 심사위원장의 심사 규정 설명, 한시 작성, 심사, 상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심사는 조희욱 김해향교 강사, 성기옥 박사, 조성천 을지대 교수가 맡아 작품의 구성과 운자 활용, 주제 의식, 표현의 품격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93명과 학생부 118명이 참가해 모두 311명이 한시 창작에 참여했다. 대회장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운자에 맞춰 시상을 전개하며 전통 한시의 격식과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반부 장원은 안의
반구서원 운영위원회는 5월 3일 오전 11시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서원 삼현사에서 병오년 향례를 봉행하고, 포은 정몽주 선생과 회재 이언적 선생, 한강 정구 선생 등 삼현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향례에는 권혁길 반구서원장, 손진근 유도회 언양지부장, 김현영 울주군청 문화도서관과장, 반구서원 운영위원, 언양향교 장의, 유도회 6개 읍·면 지회장, 지역 유림 등 50여 명이 참제했다. 향례는 삼현재 대청에서 손교익 직일이 헌관과 집사 분정기를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우천으로 세 헌관은 삼현사 앞 배위로 이동했으며, 참제자들은 삼현사 마당 배위로 이동하지 않고 삼현재 대청을 배위로 삼아 의례에 참여했다. 의례는 헌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병오년 향례에는 초헌관으로 권혁길 반구서원장, 아헌관으로 강준상 유학, 종헌관으로 김해상 유학이 봉무했다. 또 집례는 이상근 유학, 축관은 임종태 유학, 알자는 유하용 유학, 판진설은 신영근 유학, 직일은 손교익 유학이 각각 맡아 향례 절차를 진행했다. 서울주 지역 유림은 반구서원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서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중정일에 향례를 봉행하며 삼
함양향교(전교 정문상)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함양 유림회관 3층에서 ‘제6회 서예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천령문화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함양향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천령문화제의 일환으로, 함양 지역에서 서예를 공부하는 독학도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우수 서예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창구 천령문화제 위원장, 지역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창호 총무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문상 전교의 환영사, 이창구 위원장의 인사, 진병영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계자 한국서협 경남지사 감사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 요령을 설명한 후,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로 각자의 서예 실력을 겨뤘다. 정문상 전교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휘호대회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인백기천(人百己千)’, 즉 남이 백 번 하면 나는 천 번을 연습한다고 하셨다. 여러분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여 후세에까지 전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구영숙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강신귀·김영철, 우수상은 권재천·서정민·이영미, 특선은 김영술·민재
제481주년 이충무공 탄신 기념 석채례가 순천시 해룡면 충무사에서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후원, 이충무공유적영구보존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리고, 정유재란 당시 순천과 광양만 일대에 남은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채례는 순천향교가 임명한 윤기숙 충무사 강장이 위촉한 제관을 박종구 유림이 호명하면서 시작됐다. 집례는 성갑섭 유림이 맡았다. 의식은 홀기에 따라 전폐례, 초헌례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김종만 이충무공유적영구보존회 이사가 맡았다. 아헌관은 박병두 유도회장, 종헌관은 남상현 순천향교 사무국장이 맡아 예를 올렸다. 축관과 제집사도 분정에 따라 배치됐다. 대축은 허기 유림이 맡았고, 장의 정경택, 예상 박종구, 집사 이용우, 봉향 문병빈, 봉로 장명모, 봉작 김길영, 전작 유형천, 사준 신은경, 진설 정현숙, 척기 박봉신 유림이 각각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는 정병규 순천향교 전교를 비롯해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인사,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송기문·송희립 장군 후손, 정유재란역사연구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제례와 기념식 사이에는 충무공 탄신을
순천향교 제44대 전교에 오관석 유림이 당선됐다. 순천향교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명륜당에서 제44대 전교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는 정견 발표, 투표, 개표 순으로 치러졌으며, 개표 직후 명륜당 잔디마당에서 결과가 발표됐다. 당선자 결정서도 현장에서 전달됐다. 이번 선거에는 재적 유권자 249명 중 184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74%였다. 총 투표자 184명 가운데 유효 투표는 182표, 무효 투표는 2표였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오관석 후보가 95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2번 정운향 후보는 87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8표였다. 오 당선자는 2022년과 2024년 전교 선거 출마를 준비했으나, 선거 후유증을 염려한 원로 유림의 뜻을 받아들여 출마를 접은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세 번째 도전 끝에 거둔 결과다. 이날 오전 9시가 되자 유권자인 유림들이 명륜당 잔디마당에 속속 모였다. 평소 향교 행사에 자주 나오지 못했던 유림들도 다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5월 11일 석전 초대장이 배부되기도 했다. 선거는 남상현 순천향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와 문묘향배에 이어 정병규 전교와 박병두 선거관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함양천령문화제 고유제 봉행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지난 1일 오후 2시 함양 고운광장에서 제65회 천령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임채숙 함양군의원, 김재웅 경남도의원,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 김윤수 최치원추모위원장, 윤외준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고유제는 천령문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고유제 봉행에 이어 강평, 헌관 인사, 천령문화제위원장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관은 진병영 함양군수가 헌관을 맡았다. 대축은 임정택, 집례는 서영효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재무부장, 찬인은 우승주가 맡아 의례를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제65회 천령문화제가 고운광장을 무대로 펼쳐진다”며 “함양군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령문화제는 함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다. ‘천령’은 함양의 옛 지명으로, 축제명에는 지역의 뿌리를 되새기고 선현의 유덕을
오관석 신임 전교가 순천향교 전교(典校)직을 맡게 됐다.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얻은 결과인 만큼, 그에게 주어진 소임의 무게도 가볍지 않다. 오 신임 전교는 선거 과정에서 ‘화합과 소통’을 주요 기치로 내세웠다. 전통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향교,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향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본지는 선거 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 선거 직후의 발언을 더해 오관석 신임 전교의 포부와 운영 철학을 정리했다. 향교 안팎의 기대와 과제가 교차하는 가운데, 그가 내건 약속들이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된다. Q. 우여곡절 끝에 당선됐다. 전교직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집안에 전교를 지내신 어른이 계셨다. 그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향교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처신을 바르게 하려 애썼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을 때는 마음을 접고 향교에 나가지 않으려 했다. 한동안 발길을 끊고 있으니 모친께서 이유를 물으셨다.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다시 다녀보라”고 권하셨다. 어머니의 그 말씀이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순천향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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