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앞두고 학생의 학습 방식과 진로 설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8 대입은 내신 5등급제 전환, 통합형 수능 도입,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 등이 맞물려 있다. 기존처럼 단기 점수 향상이나 문제풀이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 학생의 학습 태도와 자기주도 역량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2028 대입에서도 수시 학생부와 정시 수능 중심의 기본 틀은 유지된다. 다만 내신 체계가 바뀌고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학생부의 질적 평가와 과목 선택 과정, 진로 연계 활동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아이가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2028 대입에 맞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많다. 이는 단순히 학습량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 방법과 자기 점검 능력의 문제로 이어진다. 바른에듀케이션 김종두 원장은 “2028 대입은 시험 제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공부 방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변화”라며 “중요한 것은 현재 점수만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5월7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진화은 전통예악 총연합회 부이사장, 채순자 한국서예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이광인 원임 사무국장, 유숙현·이금순 차석장의, 원두식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은 동양고전 전임교수의 맹자집주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배운 내용은 맹자집주 등문공장구 상(滕文公章句 上)에 나오는 ‘龍子曰 治地는 莫善於助여 莫不善於貢이라하니 貢者는 校數歲之中하여 以爲常하나니 樂歲엔 粒米狼戾하여 多取之而不爲虐이라도 則寡取之하고 凶年엔 糞其田而不足이라도 則必取盈焉하나니 爲民父母하여 使民盻盻然將終歲勤動하여 不得以養其父母하고 又稱貸而益之하여 使老稚로 轉乎溝壑이면 惡(오)在其爲民父母也라 : 龍子가 말하기를 '토지를 다스림은 助法보다 좋은 것이 없고, 貢法보다 나쁜 것이 없다' 하였으니 貢은 몇 년의 중간치를 비교하여 일정한 수를 내게 하는 것이다. 樂歲(豊年)에는 곡식이 狼藉하여 많이 취하여도 포악함이 되지 않더라도 적게 취하고, 凶年에는 그 토지에 肥培하기에도 부족하거늘 반드시 <일정액을> 채움을 취하니 백성의 부모가 되어서 백성으로 하여금 한스럽게 보아 장차 일년 내내 부지런히 노동하여
공자(孔子)는 정치를 논하며 “송사(訟事)를 듣고 판결함에 있어 반드시 억울함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必也使無訟乎)”고 가르쳤다. 그러나 오늘날 경기 동남권 164만 주민들에게 법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고, 판결을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또 다른 억울함이자 고통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병폐를 타개하기 위해 성남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이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 등 10인은 지난 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성남지방법원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8801)을 대표 발의했다. 단순한 지역 숙원 사업을 넘어, 붕괴 직전인 경기 남부권 사법 시스템의 '동맥경화'를 풀기 위한 필수적 입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통계가 증명하는 과부하] 전국 지원 중 사건 수·인구 '압도적 1위' 본지(유교신문)가 취재한 법원행정처의 2025년 연구용역 「합리적인 법원 신설 및 통합 기준 등 연구」 보고서는 현재, 성남지원의 업무 과부하는 이미 지방법원 '지원(支院)'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성남시·광주시·하남시를
원주향교(전교 원용묵)는 지난 5월6일 오전 9시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 원주팀(팀장 김광만)을 통해 잔디깎기 등 경내·외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의 활동을 주도한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 원주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원주향교의 외삼문 좌·우의 잔디를 깎고, 명륜당 앞 잔디마당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한편 훼손 사항 발생여부, 재해예방 대응까지 점검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공군에서 30년 6개월간 복무하며 원사로 예편한 김광만 팀장과 정해구, 임병극, 김상선, 김용수 팀원은 몸에 배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돌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매사 세심한 관심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주향교(전교 원용묵)는 지난 5월 6일 오전 9시 대성전에서 감사, 수석장의, 예절시연회원회(회장 박은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11일로 예정된 춘기석전 봉행을 앞두고 김종호 의전수석 장의의 지휘로 제기·제구 세척 및 환경정리에 정성의 손길을 모았다. 대성전 안에서는 예절시연회원들이 제기 및 제구를 정성 들여 닦았고, 대성전 밖에서는 목제기와 죽제기류를 세척해 햇볕에 말리는데 정성을 쏟았다. 원용은·심상현 감사, 노승극 섭외수석, 권오찬 홍보수석장의는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석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석전제 보향에 쓰일 향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봉사에는 김종호 의전수석장의, 원용은·심상현 감사, 노승극 섭외수석, 허남윤 재정수석, 권오찬 홍보수석, 박은순 예절시연수석, 김경희·안은숙·정애자·유숙현·이금순·최인숙·김선애·송연희 시연회원이 함께했다.
기장향교가 목조 문화유산인 기장문묘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장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했다. 기장향교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향교 경내에서 목조 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안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의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림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정종영 전교, 정태우 유도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정철우 교화수석장의, 왕금자 기장향교유도회 여성회장, 김진환 감사, 안성옥 원임 감사, 김민재 원임 감사 등이 참여했다. 기장향교 나눔봉사단인 부산기장나눔회도 함께했다. 훈련은 가상 발화점을 설정한 뒤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자격을 보유한 김두호 국장이 “불이야”를 선창했고, 참여 유림들이 이를 복창하며 초기 대응 절차에 들어갔다. 참여자들은 명륜당, 동재, 서재 등 경내 주요 공간에 흩어져 있다가 화재 상황을 인지한 뒤 명륜당 강학마당 서편에 있는 옥외 소화전을 작동했다. 이어 가상 발화점으로 설정된 명륜당 동편과 서편 경계 담장을 향해 소화수를 집중 살포하며 진압 절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5월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김효열 원임전교,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승일·조임현·안은숙·김선애 장의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명심보감 언어편(言語篇)에 나오는 ‘口是, 傷人斧요 言是, 割舌刀니 閉口, 深藏舌이면 安身, 處處牢니라 : 입은 사람을 해롭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로서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편안하고 가는 곳마다 조용하고 편안할 것이다’ 등을 두 시간동안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원문을 음독했다. 같은 시간 교육원 4층 다목적실에서는 세종판소리반 수강생들이 정대호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판소리 학습에 목청 높였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1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6·3 지방선거를 25일 앞둔 정치권의 핵심 쟁점은 단순한 여야 판세가 아니다. 39년 만의 헌정 체제 개편 논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사실상 선거 이후로 밀리면서, 이번 정국은 ‘누가 이기느냐’보다 ‘왜 합의하지 못했느냐’를 묻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헌법 개정은 한 정당의 선거 전략이 아니라 국가 운영의 큰 틀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대통령 권한, 국회 책임, 지방분권, 기본권 확대 등은 여야가 이해득실을 넘어 국민 앞에 설명하고 설득해야 할 사안이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충분한 공론화와 타협의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헌법안 무산은 제도 개혁의 좌절이자 정치 소통의 실패로 남게 됐다. 이번 주 정치판을 관통하는 사자성어는 ‘정출다문(政出多門)’이다. 정사가 여러 문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권한은 나뉘었으나 책임은 모호하고, 말은 많으나 결론은 없는 정치의 난맥상을 가리킨다. 지금의 개헌 정국이 그렇다. 대통령실, 여야 지도부, 국회, 사법 이슈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의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여야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각 유리한 프레임을 앞세우고 있다. 여당은 높은 국정 지지율과 민생 행보를 내세우며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5월6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김기선 원임감사, 김승일·김효웅·채순자 원로, 이동희 학생회 총무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선 조선의 유교 전임교수의 논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논어 공야장(公冶長) 5-25에 나오는 ‘顔淵季路侍러니 子曰盍各言爾志오 子路曰 願車馬 衣輕裘를 與朋友共하여 敞之而無憾하노이다 顔淵曰 願無伐善하며 無施勞하노이다 子路曰 願聞子之志하노이다 子曰 老者安之하며 朋友信之하며 少者懹之니라 : 顔淵과 계로가 뫼시고 있었는데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각각 너희들의 뜻을 말하지 않느냐?”라고 하니 子路가 말하기를 “車馬와 가벼운 갑옷을 벗들과 共用하여 그것을 망가뜨려도 한스러운 마음이 없기를 원합니다”라고 하고, 顔淵은 말하기를 “저의 善行을 자랑하지 않으며 수고로운 일을 남에게 베풀지 않기를 원합니다”라고 했으며, 子路는 “스승님의 뜻을 듣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였다. 孔子는 “늙은이들이 나를 편안히 여기게 하고, 벗들이 나를 편안히 여기게 하고 벗들이 나를 신임하게 하고, 젊은이들이 나에게 귀의게 하는 것이다”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지하 담소실에서는
해남 서림공원 단군전에서는 매년 개천절이면 단군성조를 기리는 제향이 엄숙히 이어진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기고, 민족의 시원을 기리는 이 의식은 지역을 넘어 우리 모두의 정신적 뿌리를 확인하는 자리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 앞에서 우리는 쉽게 답하지 못한다. 그 단군은 과연 ‘진짜’인가? 지금 단군전에 모셔진 존영은 모사본이다. 해남향교에 보관된 것 역시 모사본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 모든 것의 출발점에는 1914년 이종철 선생이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서 가져온 단군 존영이 있었다. 폐허 속에 방치돼 있던 그 존영은 마을 제향의 중심이 됐다. 광복 이후에는 공적 공간으로 옮겨졌고, 오늘의 단군전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그 ‘처음의 그림’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확인된 기록은 없다. 언제 훼손됐는지, 언제 사라졌는지, 누가 관리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 다만 1950년대 어느 시점, 훼손된 원본을 대신해 모사본이 제작됐다는 증언만 전해질 뿐이다. 이쯤 되면 단순한 아쉬움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분명한 공백이다. 단군 존영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민족의 기원을 상징하는 상징물이다. 더구나 북한 지역에서 유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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