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 4월30일 창간호를 발행한 후 57년 동안 유교 종단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유교신문>은 이웃종단의 비슷한 제호를 가진 신문들과 마찬가지로 정부, 정치권, 언론계,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부분 알고 있는 대표적인 종교언론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국전통문화의 상당수가 유교문화에 바탕하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유림과 일반 국민이 궁금해 하고 놓쳤던 사안들을 앞장서 보도하며 지난 시기 격동의 한국현대사는 물론 유교권, 유림사회의 안팎에서 일어난 주요 사안 및 사건도 지면에 충실히 담겼다. 오랜 세월에 걸쳐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및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온 본지의 과월호는 지금도 국가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유교, 역사, 철학 등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변화한 시대에 발맞춰 매일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인터넷판도 운영하는 와중에 어떤 이들은 유교권에 대한 좋은 소식만을 보도하고, 허물일 수 있는 내용은 되도록 감추자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선배유림들이 제정했던 ‘유교 현대화 3대 지표’인 유림조직의 대중화, 유교이론의 현대화, 선비정신의 실천화를 지면신문 맨 위쪽에 명시하고 있는 본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메타버스기반방사선안전ICT연구센터(이하 ICT센터, 센터장 채종서 교수)는 4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중국 원자력 산업 전시회(Nuclear Industry China, 이하 NIC 2026)』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안전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국관’의 핵심 기술로 출품되어 대한민국 원자력 ICT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성균관대 ICT센터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핵심 기술은 ‘증강현실(AR) 기반 방사선 분포 시각화 시스템’이다. 방사선은 색깔도 냄새도 없어 우리 눈으로는 그 위험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ICT센터가 개발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작업 현장의 탐지 센서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안경 화면 위에 실시간 그래픽으로 띄워준다. 이를 통해 방사선 누출 위치와 강도, 범위를 게임 속 화면처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그간 예방이 어려웠던 방사선 피폭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CT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부 이동엽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하여,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인 동물세포의 상태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 ‘iCHO3K’를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복잡한 치료제로,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CHO 세포’라는 일종의 ‘세포 공장’이 필요하다. 마치 자동차를 만들 때 정밀한 설계도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듯,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도 세포 내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화학 반응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관련 데이터와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어 연구자들이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동엽 교수팀이 이번에 공개한 ‘iCHO3K’는 전 세계 13개국 20여 개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완성한 글로벌 표준 모델이다. 연구팀은 파편화되어 있던 기존의 디지털 모델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세포 내 단백질의 3차원 구조 정보까지 반영함으로써 실제 세포의 움직임을 가장 가깝게 구현해냈다. 이는 마치 구형 종이 지도를 사용하던 시대를 지나, 실시간 교통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나노공학과 장지수 교수 연구팀은 아주대 윤태광 교수, 충북대 김한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 중 온실기체를 흡착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개념 에너지 소자인 ‘가스전지(Gas Capture and Electricity Generator, GCE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가 뜨거워지는 원인인 온실기체를 단순히 가두는 수준을 넘어,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CCUS)이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방식은 온실기체를 모으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막대한 양의 전기나 열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기체가 전극 표면에 달라붙을 때 발생하는 물리·화학적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소자를 제안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가스전지는 탄소 기반 전극과 하이드로겔 소재를 비대칭 구조로 결합한 형태이다.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NOx)이나 이산화탄소(CO₂)가 장치에 흡착되면 내부에서 전하의 재분포가 일어나고 이온이 이동하면서 외부 전원 없이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제조 공정으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극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건식전극 기술은 리튬이온전지나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전극을 제작할 때,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용매 없이 고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직접 뭉쳐 전극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건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양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건식전극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균일한 혼합’과 ‘대면적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활물질(에너지를 저장하는 물질)과 도전재(전기를 흐르게 돕는 물질)를 하나로 합친 ‘원바디(One-body)’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를 통해 고품질의 전극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완성했으며, 연세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4월16일 6·25전쟁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흑백 인물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고해상도 컬러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업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2층 ‘솦:콤 미디어갤러리’와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빛바랜 흑백사진 속에 머물러 있던 참전영웅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생생한 컬러 이미지로 되살려, 그들이 우리와 같은 청년이었음을 보여주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보다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미국 정부가 선정한 6·25전쟁 4대 영웅을 비롯해 ‘이달의 전쟁영웅’,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그리고 생존 참전용사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사진 등 약 100여 명의 복원 이미지가 포함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2월1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 자생의료재단, 성균관대학교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협약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서립해 있다. 초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아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종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초헌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 합천 직수사(直樹祠)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유교신문사 대표)는 4월19일 오전 10시 직수사에서 지역 유림과 유교학술원 회원 등 7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병오년 향례를 봉행했다. 직수사는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 문하의 대표적 유학자인 창수(蒼樹) 정형규(鄭衡圭;1880-1957)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우이다. 이날 제향에는 이상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문인, 후손 등이 참례했으며,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수조례·망예례 순으로 진행했다. 초헌관은 김종철 전 쌍백면장, 아헌관은 허규석 쌍백노인회 전 회장, 종헌관은 이방수 쌍백노인회 회장, 집례는 이흥섭 유교학술원 원장, 대축은 이탁희 성균관 전의, 좌집사는 김성재 유교학술원 이사, 우집사는 차광진 유교학술원 이사가 맡았다. 초헌관은 맡은 김종철 전 쌍백면장은 인사말에서 “창수 선생의 손자인 정화영 회장 생전에는 늘 향례에 참석했었는데 집안의 우환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 오늘 영광스럽게도 초헌관을
(왼쪽부터)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김재현 교수, (주)메이오피아테크 박경선 대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재현)이 4월 15일(수)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호암관에서 ㈜메디오피아테크(대표 박경선)와 AI 인재 양성 및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급격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AI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그동안 AI 교육의 대중화와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교육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 ㈜메디오피아테크와의 협력은 단순히 기술적 교류를 넘어, 교육 현장과 실제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교육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에듀테크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및 에듀테크 신기술 관련 전문 인재 양성
배터리 혁신을 이끄는 건식전극 제조 공정 단계 및 원천 소재 기술 연구성과 개요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제조 공정으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극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건식전극 기술은 리튬이온전지나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전극을 제작할 때,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용매 없이 고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직접 뭉쳐 전극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건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양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건식전극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균일한 혼합’과 ‘대면적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활물질(에너지를 저장하는 물질)과 도전재(전기를 흐르게 돕는 물질)를 하나로 합친 ‘원바디(One-body)’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
강연포스터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조선 시대 왕세자가 성군으로 성장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학문을 연마했던 ‘서연(書筵)’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인 <성균 서연(書筵) - 오늘의 리더가 내일의 리더에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학장 최훈석)과 성균인문아카데미(주임교수 고재석)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5월7일(목)부터 정규 교양 수업인 ‘실천리더십’의 일환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선 시대의 서연이 품격과 역량을 갖춘 국왕을 길러냈듯, 현대판 서연을 통해 우리 시대 청년들을 진정한 리더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들은 법조, 제조, 금융, 회계 등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를 움직여온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다.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한 이원희 동문(경영 78), 헌법재판관을 지낸 이영진 석좌교수(법학 80),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지낸 원기찬 동문(경영 78),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 김주원 동문(경영 78), KPMG 회장 김교태 동문(경영 78),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과 DL 대표이사를 지낸 김종현 부회장(경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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