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지난 7월 31일 오후 6시 일광읍 이천리에 소재한 성황당에서 일광바다축제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한 제1회 일광바다축제의 성공 개최와 기장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풍어풍농(豐漁豐農)과 상공발전(商工發展)을 위하는 성황제를 집전했다.
앞서 오후 4시 유림회관에 집결한 유림들은 성황제의 의의(意義)와 이의(肄儀)로 행례를 제대로 봉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이후 이동하여 현지에서 행례 준비 및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성황제를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우성빈 기장군수, 아헌관은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성원 축제추진위원장, 분헌관은 이영숙 서부마을 이장·신순옥 동부마을 이장, 집례는 김두호 원임 성균관 감사, 축관 및 전작은 성인수 원임 성균관 전학, 봉향은 정철우 기장향교 교화수석장의, 봉로는 김진환 기장향교 감사, 봉작은 노경구 기장향교 의전수석장의가 각각의 소임으로 봉공했다.
행례는 집례의 창홀에 의해 점촉(點燭) 및 개비(開扉), 초헌례, 삼상향, 독축,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를 거쳐 소지(燒紙)를 태워 올리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봉행 후에 참석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은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거리 행진을 하며 일광해수욕장에 마련된 주무대로 이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성빈 기장군수,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라기오 부산시의원, 허준섭 기장군의회 부의장, 김대준 기장군의회 운영기획위원장, 조혜원 기장군의회 문화복지행정위원장, 황준우 기장군의회 경제안전도시위원장, 구혜진 기장군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우식·구본영·김명원 기장군의원, 정성원 축제추진위원장,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유평규 기장읍이장협의회장, 최희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장, 최춘동 기장군장애인협회 회장, 이천마을 풍물패, 기장향교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성황제는 일광 동·서부리 지역주민들이 마을의 할매 신당에서 해마다 제사를 모시고 있는데 기장향교는 기장갯마을축제 성황제부터 고(故) 정영학 유림(2000년 장의)이 집례로 참여했고, 이후 김두호 국장이 10여 년을 집례로 봉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고, 올해부터는 제1회 일광비다축제로 확대됐다.
기장유림들도 점차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는데 역대로 비봉 김창윤 원임 전교와 임천 이방호 원임 전교가 지대한 관심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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