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6월 8일 오후 2시 지하 담소실에서 전통염색반 수강생들이 정선영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전통염색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은 ‘호장근 염색’이었는데 정선영 전임강사는 “주재료인 호장근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 깊게 뻗으면서 군락을 이루고, 높이는 1.5m에 달하며, 속이 비어 있다. 6~8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전국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일본·중국·대만에도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호장근(虎杖根)이라고 하여 이뇨 통경에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옛날부터 진정제로 사용해왔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목부(木部)에 ‘장(杖)은 그 줄기를 뜻하며, 호(虎)는 그 반점을 말한다’라고 하였으며, 약장·대충자·산장 등으로도 부른다. 어릴 때 줄기가 호피무늬처럼 생겼다고 하여 호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라며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염색방법에 대해서는 1. 피염물을 전습윤한다 2. 선매염한다 3. 호장근을 30분 동안 끓여 색소를 추출한다 4. 한 번 더 끓여 염료를 추출한다 5. 선매염한 피염물을 염액에 넣고 30°C에서 염색을 시작하여 80°C가 되면 20분 동안 염색한다 6. 매염한다 7. 염액에 다시 염색한다 8. 맑은 물이 나오도록 수세한다 9. 바람이 있는 그늘에서 건조한다의 과정을 안내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 염색된 피염물의 색깔은 명반 염색을 하면 진한 노랑색으로 염색되며 철 매염일 때는 검은색 계통으로 염색된다”고 설명했다.
이론 및 과정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에는 철매염 염색을 실습하며 또 하나의 배움 성과를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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